[날씨] 주말 폭염, 대구 34도…강한 소나기 주의

2021-07-10 0

[날씨] 주말 폭염, 대구 34도…강한 소나기 주의

[앵커]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많은 곳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곳곳에 강한 소나기도 쏟아질텐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주말이자 날이 더 더워졌습니다.

햇빛도 강하게 내리쬐고 있는데요.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하게 바르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높습니다.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 중입니다.

낮 동안 서울이 29도, 대전과 광주 31도, 대구가 34도까지 오르겠고요.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와 전남 담양과 구례로는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야외에 오랜 시간 머무르시는 것은 피해 주셔야겠습니다.

폭염 속에 소나기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벼락이 치면서 요란하게 쏟아질 텐데요.

밤까지 좁은 지역에서 시간당 7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전국적으로 10~60mm, 많게는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는 계속됩니다.

우산 챙겨서 다니셔야겠고요.

다음 주에는 폭염이 더 심해집니다.

열대야의 현상도 나타날 텐데요.

한낮에 서울이 34도까지도 치솟겠습니다.

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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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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